CONNECTING TWO WORLDS.

갤러리X2 Art curation with

GABLER Korea

CONNECTING TWO WORLDS

가블러코리아x박종규x갤러리X2

2024. 09. 24. – 25.



모든 강물이 도달하는 무한의 공간이자 우리를 둘러싼 미지의 세계인 바다. 바다는 언제나 심연을 향한다. 심연에 맞닿은 수평의 선 위로 우주를 향하는 또 다른 가로선이 지나간다. 그 선의 이름은 하늘. 닿을 수 없는 거대한 두 평행 세계는 그렇게 공존한다.


하지만 여기, 바다 한가운데로 사라지는 무언가, 그러나 이내 곧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무언가가 있다. 미상의 이미지는 추락과 비상을 반복하며 두 세계를 교차한다. 우리는 그 끊임없는 순환, 무한한 움직임을 통해 바다와 하늘이 연결되는 순간을 목격한다. 이 움직임의 중심에는 박종규의 노이즈가 있다. 


박종규는 디지털 노이즈를 시그널로 전환하는 작업을 한다. 그에게 노이즈란 소외받는 것,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것에서 찾아낸 휴머니즘이자 과학과 예술을 연결하는 매개체다. 박종규에 의해 직조된 노이즈들은 이제 더욱 깊고 높은 곳으로 향한다. 거대한 두 평행 세계를 가로지르는 세로선, 그렇게 탄생한 교차점으로 인해 세계는 더 넓은 차원으로 확장된다. 




하늘과 바다를 연결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해양기술 시장을 선도해나갈 가블러코리아의 비전에서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본다. 

CONNECTING TWO WORLDS.






The ocean is an infinite space that all rivers reach, an unknown world that surrounds us. The ocean always points toward the abyss. Above the horizontal line that faces the abyss, another horizontal line passes, facing the universe. That line is called the sky. Two huge, unreachable parallel worlds coexist.


But here, there is something that disappears into the middle of the ocean, but soon rises toward the sky. The unidentified image crosses the two worlds, falling and rising. We witness the moment when the sea and sky are connected through an endless cycle, an infinite movement. At the center of this movement is J.Park's noise.


J.Park works on converting digital noise into signals. For him, noise is a humanism found in the marginalized and unnoticed, and a medium that connects science and art. The noises woven by J.Park now go deeper and higher. A vertical line crossing two huge parallel worlds, the intersection of which expands the world into a wider dimension.




We see new hope in GABLER KOREA's vision to connect the sky and the sea and lead the marine technology market in the Asia-Pacific region. 

CONNECTING TWO WORLDS.



0과 1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서


J.Park

b.1966

파리 국립미술학교 poste diplome

파리 국립미술학교 졸업 D.N.S.A.P

계명대학교 서양화과 학사

GABLER Korea

수중방산기업에서 글로벌 오션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가블러가 설립한 가블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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